코스피, 코스닥의 의미

 최근 들어, 국내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문제와 이에 따른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주식에 대한 관심과 성장성이 향상될 것이라는 한국 금융 시장 내에서 코스피와 코스닥, 코넥스에 대해 어떠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한국의 금융시장 종류

 한국의 금융시장은 파생상품, 외환, 채권, 주식시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시장마다 어떠한 역할을 하는 시장인지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파생상품시장은 선물옵션 등 복잡한 금융공학 아래 만들어지는 상품들을 판매하는 시장입니다.

다음에 외환시장은 시장의 이름과 같이 달러나 엔화 등의 외환을 거래하는 시장입니다.

채권 시장은 기업이 발행하는 사채시장과 국가 및 지자체가 발행하는 국채 시장이 존재합니다.

마지막으로 주식시장은 총 3가지로,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로 구분됩니다.

 

- 주식시장의 종류 및 한국 주요 시장

 한국의 대표적인 주식시장인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는 거래소에서 거래됩니다. 해당 주식시장은 증권 거래소 안에서 거래되기 때문에 장 내 거래 시장이라고 부르며 아닌 경우 장외 거래 시장으로 불립니다.

 

이 중 코스피는 한국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주식시장이며 1956년에 설립된 유가증권 시장입니다. 설립 시기에는 총 12개밖에 상장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후, 1996년 코스닥 시장이 처음 개설되어 IT, BT, CT라는 이름을 가진 기업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각각의 용어들은 인터넷, 바이오, 문화로 분류하여 나뉜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코넥스는 2013년에 설립되었으며,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장 및 거래를 지원하는 시장입니다. 사실상 규모의 순서는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순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코스닥의 목적은 코스피 시장 정도까지는 상장하기 힘든 기업들을 받아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하여 점차 시간이 흐를수록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요건도 까다로워짐으로 인해 코넥스도 만들어진 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세 시장의 기업 수를 비교해 보면, 코스닥이 상장 기업 수가 제일 많고 코스피 중간 정도이며 주로 국내에서 정말 좋은 회사들이 상장되는 곳이 대다수입니다. 마지막으로, 코넥스가 가장 적은 상장 기업 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피의 시가총액은 2,000조, 코스닥은 400조입니다. 시장마다 자기 자본과 매출액의 범위를 두어 그 이상이 충족되었을 시 상장을 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집니다.

 

- 3줄 요약

코스피 : 주요한 유가증권 시장

코스닥 : BT, CT, IT 기업들이 상장하는 벤처기업 시장

코넥스 :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상장 시장

 

- 지수란?

 지수는 어떤 값의 변화를 측정하는 것이며, 보통 100을 기준으로 설정하여 측정합니다. 예를 들어, 소비자물가 지수라고 하는 것은 대한민국 전체 상품의 가격 수준을 나타내며, 2019년 기준 105로 상승한 것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물가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하여, 코스피 지수는 1980년 1월 4일 기준 시가총액을 100으로 만들어 측정하였습니다. 증권 시장에서 이러한 지수의 상승 및 하락은 시장 내 상장 종목들의 주가 움직임을 나타내며, 경제 동향을 파악하는 중요한 지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식 투자 시 코스피 200이라는 종목을 본 경험이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이 200은 기업 수를 의미합니다. 코스피 200지수는 200개 기업의 시가총액에 의해 형성되며 1년마다 기업이 변환됩니다. 기준일은 1990년 1월 3일로 상황에 따라 200개의 기업은 유동적으로 바뀝니다.

 

코스피 200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형태를 띤 몇 가지 지수를 소개 드리겠습니다.

 

다우존스 지수 : 30개 기업 주가로 이루어진 미국 주가지수

니케이 225 지수 : 일본의 주가지수로 주가 기반

S&P 500 지수 : 미국의 대표적 시가총액 기반

 

앞서 소개시켜드린 3 가지 주가지수는 주식시장 이해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니 미리 알아두고 있다면 좋은 이점으로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