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및 경제 용어인 부도, 파산, 해산, 청산, 폐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용어들은 모두 비슷하게 보이지만, 각기 다른 용어들이며, 이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회사의 재정적 상태를 명확하게 판단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특히, 파산과 부도는 엄밀히 밀접한 관계가 있지만 그 개념과 절차는 다르며, 폐업과 해산도 전혀 다른 상황임을 알아야 합니다. 해당 내용을 통해 용어를 명확히 구별하고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회사가 부도나면?
회사가 부도가 나면 어떻게 될까요? 일단, 부도는 원래 어음이나 수표와 관련된 용어이며, 갚아야 할 돈을 지급 기한까지 갚지 못했을 때 발생합니다. 그러나, 부도가 난다고 해서 반드시 회사가 망하는 것은 아니며, 일시적인 실수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직원의 실수로 인해 루프 금액이 작아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회사는 부도가 나기 쉬워지는 국면에 처합니다.
부도가 나게 된다면 보통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이르기 때문에 회사가 문을 닫을 확률이 있습니다. 이때, 청산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이는 회사를 정리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청산 과정은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자산을 기존의 채권자와 주주들에게 나누어 주게 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파산도 회사가 재산을 정리하는 과정을 포함합니다.
청산과 파산의 차이는?
그렇다면, 청산과 파산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먼저, 청산은 부채보다 자산이 많을 때 이루어지며, 청산인이 정해진 후 자산을 배분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회사를 설립하여 토지를 나누는 것처럼, 자산을 나누어줍니다.
반면에, 파산은 부채가 자산보다 더 많아 강제로 채권자에게 자산을 나누어주는 시스템입니다.
두 가지 모두 재산을 정리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이러한 방식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큰 차이가 존재합니다.
법인이 소멸하는지?
법인을 설립하는 행동은 사람의 출생과 마찬가지로 법인의 존재가 시작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법인은 인간처럼 계약 및 상거래를 할 수 있으며, 이를 법인격이라고 칭합니다. 사람은 출생 신고를 한다면, 법인은 등기를 통해 출생 신고를 합니다. 법인이 해산하기 전에 반드시 재산 정리를 해야 하며, 파산이나 청산 과정을 통해 모든 재산을 나눠줘야 합니다.
이로써, 해산 절차가 끝나면 법인 등기부가 폐쇄되면서 법인격이 소멸합니다.
법인 소멸과 폐업의 차이는?
법인격 소멸은 파산 또는 청산 과정을 거친 후 법인 등기부를 폐쇄해야 이루어지는 상태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법인은 사람처럼 계약과 상거래를 할 수 있는 형태였지만, 폐업은 사업자 등록을 말소하는 것으로, 전혀 다른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사업자는 출생 신고를 하고, 사업자 등록을 할 수 있지만, 폐업은 다른 절차입니다.
사업을 했다가, 잘 되지 않으면 폐업을 할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즉, 사업자가 법인 등기를 한 상태에서 사업이 잘 되지 않았을 때, 폐업을 고려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개인 사업자 등록 후 폐업을 하게되면, 그냥 사업이 종료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법인격이 파산하거나 소멸되어도, 다른 사업을 시도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형태이며 폐업은 단순히 사업자 등록을 말소하는 것을 말합니다.
마치며
끝으로, 파산, 해산, 청산, 폐업에 대한 정확한 용어의 뜻을 알아보았습니다. 실제로 부도라는 용어는 주로 돈을 갚지 못한 상황을 말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청산과 파산을 포함하는 더 넓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해당 글을 토대로 용어를 정확하게 쓰고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혼동되지 않게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는 자세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금융 및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사주, 자사주매입이란? (7) | 2024.08.27 |
---|---|
보통주와 우선주, 후순위 채권이란 (8) | 2024.08.06 |
업틱룰(uptick rule)이란? (공매도 악용의 방지) (46) | 2024.08.01 |
숏 커버링이란? (3) | 2024.07.26 |
대차 거래, 대주 거래, 대차 잔고, 대차 잔액 (3) | 2024.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