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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및 경제

대차 거래, 대주 거래, 대차 잔고, 대차 잔액

by ppickyppicky 2024.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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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차 거래와 대주 거래는 앞서 설명드렸던 공매도와 굉장히 깊은 연관성이 있습니다. 간단히 복습을 해보자면, 주식을 빌려서 미리 매도하는 행위를 공매도라고 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차입 공매도는 허용하되 무차입 공매도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대차 거래는 기관 서로간의 주식을 빌려주는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장외 거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요 특징으로는 이자가 낮으며 대여기간이 깁니다. 반면에 대주 거래는 기관이 개인 투자자에게 주식을 빌려주는 소규모 장내거래이며, 이자가 2% 보다 높고 대여기간이 짧습니다.

 

 

대주 거래와 공매도의 차이

 보통 금융기관에서 주식을 빌리게 되면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인 6% 정도를 지불해야 합니다. 반면에 증권사에서는 이자율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대출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대주 거래는 일시적인 이자를 지불하고 주식을 빌려주며 소득을 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는 짧은 기간에 이루어지는 반면, 공매도는 보다 더 긴 기간의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주 거래를 할 경우에는 주가 하락을 고려하여 미리 대비를 해야합니다. 

 

이러한 기간 차이로 인해 대주 거래를 통해 높은 이자 및 손실을 고려하는 기간 동안, 공매도는 조금 더 오랜 시간 동안 거래를 지켜볼 수 있습니다.

 

공매도의 불공정성?

 앞에 글에 약간 설명했듯이 공매도가 부정적인 이미지도 있지만, 법적으로 허용된 부분도 존재합니다. 그래서 공매도가 좋은지 나쁜지 결정하기엔 까다로운 점이 분명히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개미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실제로 공매도에 대응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에 불공정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특히, 주식 대여로 인해 투표권이 손실될 뿐만 아니라, 배당권이 제한되어 많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그럴수록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공매도에 대해 더 깊은 이해가 필요하며,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보기 위해서는 꾸준한 공부와 여유로움이 중요하며 열심히 공부하여 전문적인 이해와 기초 지식을 토대로 전략적인 투자로 임해야하겠습니다.

 

대차 잔고와 대차 잔액

 공매도 및 대차 거래와 관련있는 대차 잔고와 대차 잔액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대차 잔고는 주식을 빌려서 아직 갚지 않은 주식의 수를 뜻합니다. 반면에, 대차 잔액은 주식을 빌려서 아직 갚지 않은 주식의 수를 가격으로 환산한 것을 말합니다.

 

쉽게 풀어서 설명하자면,

대차 잔고 : n주 보유중(주식 수)

대차 잔액 : n주 X 현재 주당 가격(주식의 가격)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미상태의 주식을 빌려서 갚지 않았을 때의 가격을 말합니다. 즉, 대차 잔액은 빌린 가격으로 측정되며, 주가 하락이 올 경우 다시 갚아야 하는 과정이 필수적으로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대차 잔고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중요하며, 주가 하락 시 상환 과정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대차 잔고와 공매도의 차이점

 주식 대차 잔고는 소유하고는 있지만, 아직 갚지 않은 주식 수를 나타내고, 공매도는 대차 잔고 중에서 공개시장에서 빌려간 주식을 말합니다. 즉, 대차 잔고에 있는 주식은 아직 공매도를 실시하지 않은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차 잔고에는 공매도 주식과 갚지 않은 주식이 섞여 존재하기 때문에 공매도 이전의 주식으로 지칭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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