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의 도구들(블랙 에디션) - 독서 리뷰

 타이탄의 도구들은 단 한 사람의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수 많은 기업가, 작가, 전문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정상에 오른 사람들의 성공 스토리를 모두 모아놓은 책입니다.

• 뉴욕 타임스
  “인생을 걸어볼 만한 것이 있는가? 이 책이 최고의 코치가 되어줄 것이다.”

타이탄의 도구들<블랙 에디션> 저자 : 팀 페리스

타이탄의 도구들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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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의 도구들:1만 시간의 법칙을 깬 거인들의 61가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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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게 된 동기

 기업가이자 사돈 어르신이신 대표님께서 입사 환영의 의미로 책을 하나 선물해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 '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과 별개로 '이기는 습관, 자린고비'라는 책도 있는데, 이 책도 다음에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책의 카테고리를 꼽자면, 동기 부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 경우, 군대에 있을 때에도 동기부여 관련된 책들을 굉장히 좋아했기 때문에 이 책을 선물받았을 때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이 책은 사회 초년생이자 신입 사원인 제가 읽기에 굉장히 적합하다고 생각했고 회사 생활에 있어서도 도움을 많이 받을 것이라 확신했기에 바로 독서를 시작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줄거리

-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아침을 얼마나 일관적으로 시작하느냐가 중요하다" - B.J.Nobok

 저도 마찬가지로 대부분은 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책의 제목의 의미부터 궁금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어느정도 예상은 가듯이 타이탄이란, 저자 팀 페리스는 자신의 분야에서 최정상에 오른 그들을 거인이라는 뜻의 ‘타이탄’이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그러므로 타이탄이 성공하도록 도움을 받았던 행동, 생각 등을 도구로 표현하여 독자에게 소개해주는 느낌의 책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의 도입부에는 세계 최고의 사람들이 매일 실천하는 것들에 대해 소개를 해주고 있습니다.

-승리하는 아침을 만드는 5가지 습관

1. 잠자리를 정리하라
2. 명상하라
3. 한 동작을 5~10회 반복하라
4. 차를 마셔라
5. 아침 일기를 써라

 저는 처음에 이 항목들만을 봤을 때의 느낌은 그냥 숙제처럼만 느껴져서 지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실천하면서 책을 읽다보니 아주 현실적인 조언도 포함이 되어있었기 때문에 더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이러한 행동들이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습관이기도 했지만, 매일 5가지를 모두 챙긴다는 생각은 안해도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중에 3가지 이상이라도 매일 습관을 꾸준히 가져갔다면, 본인의 삶에 있어서 유의미한 의미를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을 해주었습니다.

1. 잠자리를 정리하라

이 책에서는 잠자리의 중요성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매일 아침 잠자리를 정돈한다는 건 그날의 첫 번째 과업을 달성했다는 뜻입니다. 작지만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이 자존감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일을 해내야겠다는 용기로 발전합니다. 하루를 마무리할 무렵이 되면 아침에 끝마친 간단한 일 하나가 수많은 과업 완료로 바뀌게 됩니다. 그렇게 살아가면서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인생에서는 이런 사소한 일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그렇다고, 타이탄의 잠자리 정돈 방식이 호텔급 수준의 정리를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목표는 그저 시각적으로 깔끔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시간으로 계산하자면 3분도 채 되지않아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 잠자리 정돈이 왜 중요한지 의문을 품게 될 수 있습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이라는 철할석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한다." 그리고 내가 대표적으로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일들 중 하나가 잠자리 정리입니다.

아무리 힘든 일이 닥치고 슬픈 일이 있더라도 잠자리 정리는 할 수 있습니다. 이 일을 끝마친다면 아주 비참한 날에도 추락은 면할 수 있다는 기분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힘으로 제어할 수 있는 일이 적어도 한 가지 이상 있다는 사실은 삶에 있어 생각보다 큰 위안과 도움을 줍니다.

정돈된 잠자리를 보게 된다면 마음이 평온해지면서 자존감도 높아집니다. 저자는 재차 강조하며, 잠자리 정리가 아침 습관 중 가장 으뜸이라고 합니다. 사실 저도 5가지의 모든 아침 습관을 다 실행해본 적은 없지만, 잠자리 정리 만큼은 뇌리에 박혔는지 가장 오래 하게된 아침 습관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2. 명상하라

 타이탄들 중 80% 이상이 매일 아침을 어떠한 방법으로든 '마음 챙김' 수련을 합니다. 명상을 삶의 주요한 연습으로 받아들이는 그들은 고대 그리스 시인 아르킬로코스의 명언을 마음에 품고 삽니다.

타이탄들이 명상을 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현재 상황을 직시하고, 사소한 일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고, 침착한 태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막 깨어난 아침은 하루 전체를 놓고 볼 때 집중력이나 긴장감이 크게 요구되지 않는 시간입니다. 10~20분쯤 그냥 앉아서 정신을 한 곳으로 모으는 연습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러면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시간에 훨씬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타이탄들은 강조했습니다. "자기 삶의 지휘관이 되는 건 중요한 일입니다. 전체 지도를 살펴보면서 수준 높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목표 달성을 위한 절차와 순서, 필요한 자원, 무시해도 될 조건 등을 결정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명상은 이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극단적으로 말해, 때론 심호흡 하나가 인생을 바꿔놓습니다."

 

3. 한 동작을 5~10회 반복하라.

 이 시간에 하는 5~10회의 동작 반복이 운동은 아닙니다. '상태 준비'와 잠을 깨기 위한 것입니다. 단 30초만이라도 몸을 움직여서 잠을 깨우면 기분이 극적인 영향을 미치고 산란했던 정신도 가라앉습니다.

저자가 선호하는 동작은 '팔굽혀 펴기'입니다. 이것을 하면 신경계가 멋지게 깨어납니다. 저도 저자와 동일하게 '팔굽혀 펴기'를 하며 기상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심장이 뛰면서 활동성이 넘쳐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세계적인 동기부여가이자 밀리언셀러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의 작가 토니 로빈스는 30~60초 동안 찬물로 샤워를 하곤 한다고 합니다.

 

4. 차를 마셔라

 이 습관을 제가 제일 꾸준히 지키고 있는 항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타이탄들은 아침에 차를 마십니다. 왜냐하면, 아침에 마시는 차는 인지능력 개선과 지방 분해에 탁월한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가 추천하는 차는 '숙성시킨 보이차', '용정차'(또는 다른 종류의 녹차)가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율무차 혹은 녹차를 자주 마시고 있습니다.

 

5. 아침 일기를 써라

 장문의 일기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5분 저널이라는 일기장을 사용하여 우선순위를 정하고 감사를 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일기를 씁니다.

5분 동안 몇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적고, 저녁에도 동일하게 합니다. 각각의 질문에는 3가지의 답을 적습니다.

-아침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 3가지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은? 3가지

오늘 다짐 3가지

 

-저녁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오늘을 어떻게 더 좋은 날로 만들었나? 3가지

 

타이탄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추구하는 것에만 집착하면 현재 갖고 있는 걸 잃는다. 반대로 현재 갖고 있는 것에 감사하면 마침내 추구하는 것을 얻게 됩니다. 5분 저널은 우리에게 이 진리를 일깨워주는 탁월한 도구입니다."

 

느낀 점

 이러한 내용의 책은 제가 읽고 싶었던 책이었기도 했는데 시기가 마침 알맞게 떨어져서 신기한 경험을 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동기부여 책들을 많이 읽으면서 "책은 결국 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 한 명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를 전해주는 것인데 이러한 것들과 차별성을 두어 여러 분야의 성공한 사람들의 조언을 한꺼번에 모은 책은 없을까? 혹은 추후라도 이러한 아이디어를 이용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제 궁금증을 해결해준 책이 이 책이라고 볼 수 있었으며 흥미롭게 끝까지 다 읽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